초 겨울의 양구여행.
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공정여행을 떠났습니다. 관계인구란 좀 생소한 말인데요,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여행을 말합니다. 좋은 경치, 유명한 음식점을 가는 것 보다는, 지역 주민을 만나고, 이야기를 듣고, 지역의 특별함을 이해하는 과정에 더 큰 의미를 둡니다.
양구 관계인구 공정여행의 주요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인 까미노사이더리에서 지역사과이야기, 양구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. 이어서 초밀란 만들기, 코다즈치즈 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.
양구는 국토의 정중앙입니다. 배꼽점까지 산책하면서, 양구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.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양구입니다. 무엇보다 깨끗하고 조용한 숲 길이 있습니다. 한번 쯤 머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. 많은 이들이 양구를 알게 됐으면 합니다.
양구 관계인구 여행은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. 형제, 자매, 친구 관계에 있는 여러 분이 신청해주셔서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. 강원피스투어가 준비한 여행이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서 기쁩니다. 강원피스투어의 공정여행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!
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.
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가벼워지면 좋겠습니다.
가까운 이들과 맛있는 음식 나누며
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.
고요한 산과 들.
양구에서의 시간은 편안합니다.
#올_한해_모두수고하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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